전역후 보안에 대해 좀더 공부하고 싶어 보안기사 공부를 시작하였다.

그결과 22년도 4회차 필기 합격!

1.준비기간

2.공부방법

3.기타

1.준비기간

회사 + 방송대와 병행을 해야했기에 하루에 2시간 정도씩 4주정도 잡은거같다.

군대에서 보안관련된 공부를 많이 해놨기에

조금씩 공부해도 어느정도 알고있던 내용들이 되살아남을 느꼈다.

(코로나로 외박+시험외출을 보러 못나감)

(덕분에 2달 빨리 전역하긴 했지만)

다만 필기까지는 이렇게 단기간에 공부할 수 있었지만

실기는 불가능 하다는 점..

2.공부방법

알기사 교재를 기준으로 골고루 폭넓게 공부를 하면 될거같다.

범위는 크게

1.시스템 보안

2.네트워크 보안

3.애플리케이션 보안

4.정보보호일반

5.보안관리법규

이렇게 5가지의 카테고리이며,

정확한 이론을 베이스로 기출문제를 계속해서 풀어보면 될거같다.

결국에는 빠르게 진도를 나가고 정확한 이론 이해 + 문제풀이 + 반복 하면 필기까지는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정보보안기사는 범위 자체가 엄청나게 넓습니다.

컴퓨터 공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모두 알아야 하기 때문에 외워야 하는것들이 많으며,

이론도 정확하게 알아야 응용 문제가 나왔을때 풀 수 있습니다.

필자역시 응용이 안되어 실기의 벽에 막혔습니다.

현재는 보안기사 실기는 손을 놔버린 상태이며,

그많은 양을 다시 공부할 엄두가 나지않습니다.

한번 떨어졌을때의 리스크가 너무 크며,

직장과 병행하면 남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정말 중요한데

시험에서 떨어졌을때는 허탈함이 느껴지는 것은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따라서 올바른 전략과 치열하게 공부해서 한번에 합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거같습니다.

3.기타

이런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사이드 프로젝트나 하면서 개발실력을 늘려야 되는거 아닌가?

개발자가 개발만 잘하면 되지

자격증이나, 이런거에 목맬 필요가있나?

1.일단 자격증이 1순위가 되면 안되는건 맞습니다.

오로지 남은 시간을 활용하여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전 사이드 프로젝트도 간간히 하는편입니다.

2.실무를 하다가 이론을 놔버리면 성장이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잘정리된 자료들을 한번씩 보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게 자격증의 전문서적이 될수도있고,

누군가가 써논 잘 정리된 블로깅일수도 있고요.

3.아는만큼 보이는 법입니다.

프론트 개발자가 백엔드를 알아 API규격을 알고 있다면?

요즘은 Next.js로 개발해 프론트에 DB가 내장되어있어

프론트 개발자가 스키마 설계도 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백엔드 개발자가 취약한 코드를 알아 좀더 예측해서 예외처리를 하거나 안정적인 코드를 짤 수 있다면?

백엔드 개발자가 통계시스템을 만들면서 많은 데이터를 시각화시켜본 경험이있어

데이터 분석까지 할줄안다면? 

4.결국 이 모든 것들도 공부를 할수있는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20대 초중반 시절 정말 치열하게 살아왔고 열심히 공부해왔습니다.

허나 그것도 젊을때였고 나이가 드니 ..

그때만큼은 못하게 되더라고요.

일끝나고오면 지쳐서 눕게되고 조금만 공부해도 머릿속에 잘 안들어오게 되는 거 같습니다.

(똑같이 4시간을 공부하더라도 그때만큼은 머릿속에 잘안들어온다는 말입니다)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어요..ㅎㅎ)

결국에는 한살이라도 젊을때 이것저것 다공부하는것이 남는거같습니다..ㅎ